3 4월 2025

아시아 증시, 월가 상승세와 호주 실업률 하락에 힘입어 상승

수요일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대체로 상승하며, 월가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 실업률 8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아시아 시장에서는 특히 호주의 고용 지표에 주목했다. 호주의 11월 실업률은 전달의 4.1%에서 3.9%로 떨어지며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예측된 4.2%보다 낮은 수치다.

그러나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0.28% 하락한 8,33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과 한국 증시 강세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 지수는 1.21% 상승한 39,849.14포인트에 마감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0.86% 오른 2,773.03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 역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1.62% 상승한 2,482.12포인트에 마감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는 1.1% 오른 683.3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국내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 정치적 상황 업데이트

목요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지난주 단행된 단기 계엄령 선언과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과 야당으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두 번째 국회 탄핵 표결을 추진하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탄핵 시도는 여당 의원들의 투표 거부로 실패한 바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 상승

중국 본토의 CSI 300 지수는 0.99% 상승하며 4,028.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장 마감 직전 기준 1.28% 상승한 20,415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은 이날 오후 3분기 산업생산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요약

수요일 미국 증시에서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7% 상승해 20,034.89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82% 상승한 6,084.19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2% 하락한 44,148.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는 3% 이상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6% 가까이 상승하며 주요 기술주의 상승세를 주도했다.